따사로운 햇살과 함께한 뜻깊은 하루, 원광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2025년도 일반과정 파크골프 7기, 8기 합동수료식 보러 한번 떠나볼까요 :) 지난 약 2달간 원광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한 파크골프 강좌가 마무리되며, 드디어 합동수료식이 열렸습니다. 점심 지나 시작된 합동수료식이라 텐션도 떨어지고 어색할까봐 걱정이 많이 됐는데, 와주신 수강생들은 기수를 막론하고 서로 어울리며 대부분 설레는 표정들을 하고 계셨어요!
이날은 단순히 교육을 마무리 하는 자리가 아니라, 그동안 같이 땀을 흘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그리고 그간의 일을 추억하는 추억의 장이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어 담당강사님이 한 분, 한 분 이름을 호명하고 수료증이 전달될 때마다 작지만 깊은 박수가 강의실을 따뜻하게 울렸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아픈 줄도 몰랐어요💬 " 합동수료식인 만큼 많은 분들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와 소감을 들었지만, 그중에서도 이번 강좌의 최고 연장자이신 한 수강생의 말씀은 아직도 마음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그분은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강의를 듣고, 필드에 나가 걷고, 스윙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수료식날, “그 시간만큼은 공에 집중하느라 아픈 줄도 몰랐어요. 계속 걷고, 움직이고, 웃다 보니 어느 순간에는 오히려 몸이 덜 아프더라고요.” 단순히 한 과정을 ‘수료’한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회복, 그리고 함께 나눈 따뜻한 시간들이 이날 수료식장을 감동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파크골프 강좌 수강생들은 특별한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수료식도 하기 전에 파크골프 교류전에 참가한 것인데요! 수료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실전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운 자신감과 성취감은 아주 소중한 배움이었답니다. “파크골프가 뭐예요?” “그거 아무것도 몰라도 배울 수 있는 건가요?” 파크골프를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이에요. **파크골프(Park Golf)**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규칙이 단순하고 부상 위험이 적 60대 이상 고령자는 물론, 골프를 잘 몰라도 배울 수 있는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스포츠입니다. 무릎이나 허리에 부담이 적고, 걷기와 스트레칭 효과도 있어서 특히 중장년층과 시니어층의 건강한 여가 활동으로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번 과정 수강생 중에도 처음 골프채를 잡아본 분들이 계셨지만 불과 두 달 사이에 자신감, 체력, 스윙 실력 모두 놀랍게 향상되셨답니다 :) 앗차! 그리고 아동용, 청소년용 파크골프채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얼마 전 파크골프용품점에 들렀다가 정말 귀염뽀짝한 파크골프채를 봤는데요, 일반 파크골프 채보다는 조금 짧은 채를 보는 순간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요즘엔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파크골프 체험 프로그램도 있고, 파크골프 카페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할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운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답니다. 파크골프 하나면 삼대가 함께 웃고 운동할 수 있다니, 정말 멋진 취미 아닐까요?